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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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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9주차, CJ대한통운, 수익성 안정화 힘입어 해외사업 속도 낸다

  CJ대한통운이 해외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사업 수익성이 안정화 궤도에 오르자, 영역을 넓혀 글로벌 종합물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인도 계열사 ‘CJ다슬(Darcl)’의 인도 주식시장 상장 절차를 밟고 있다.  최근 인도 증권거래위원회에 상장예비심사청구를 접수했고, 연내 승인이 마무리되면 투자자 설명회와 수요예측 등을 거쳐 IPO(기업공개)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국내 물류기업 해외법인이 인도 주식시장에 상장을 추진하는 사례는 CJ대한통운이 처음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17년 인도 물류기업 다슬 지분 50%를 인수해 ‘CJ다슬’로 사명을 변경하고 인도 물류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CJ다슬은 인도 전역에 187개의 거점을 보유하고, 3000여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육상·철도·해상운송, W&D(Warehouse&Distribution), 중량물 프로젝트 물류 등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인도 현지 물류기업 대부분이 지역 기반 영세한 규모로 운영 중인 데 비해 CJ다슬은 전국을 아우르는 육상운송 경쟁력에 철송을 연계한 멀티모달(multimodal·복합운송) 서비스 경쟁력을 갖추고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CJ다슬의 2022년 매출은 67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20억원으로 47.9% 증가했다. 인도 정부의 제조업 육성 정책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기반 물류산업 경쟁력이 주목받으면서 CJ다슬의 성장세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CJ대한통운은 아울러 ‘기회의 땅’으로 지목되는 중동시장을 겨냥해 사우디아라비아 사업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사우디는 신용카드 사용이 보편화하며 이커머스 시장이 급증하고 있고, 현지 내수시장으로 상품 반입이 가능한 등 제약이 없어 시장 공략이 쉽다.   회사는 사우디 민간항공청과 협력해 내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600억원을 들여 사우디 ‘글로벌권역물류센터(GDC)’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GDC는 상품을 소비자가 거주하는 인접국가 물류센터에 보관하고, 주문 접수 후 신속히 배송하는 시스템이다. 사우디 GDC 구축과 함께 현지 물류기업 ‘비즈 로지스틱스(Beez Logistics)’, 건설·금융·물류 등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51개 계열사를 보유한 네스마(NESMA) 그룹과 손잡는 등 협력 관계도 강화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전형적인 사막형 기후의 사우디에서 비즈 로지스틱스가 보유한 콜드체인 시스템 등 역량을 활용해 맞춤형 배송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네스마와는 공동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사우디 신사업 추진 시 서로를 최우선 파트너로 고려하는 등 폭넓게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경쟁사 대비 높은 수익성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해외사업 확장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CJ대한통운의 연간 영업이익률은 2020년 4%에서 2021년 4.6%, 지난해 4.8% 등 지속 성장해 올 3분기 누적 기준 6.1%를 기록했다. 경쟁사 영업이익률이 1%대에 그치는 점에 비춰 두드러진 성과다. 수익성이 높은 소형택배 중심 영업력을 강화하고, 인프라 운영 구조 개선을 통한 원가 효율화로 수익성을 끌어 올린 효과로 풀이된다. 2018년 곤지암 허브터미널 완공, 2020년 소형 택배 자동화 설비 MP(Multi Point) 구축, 2021년 이천 MP 허브터미널 자동화 설비 증축 등 선제적 투자 기반 안정적 수익구조가 정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CJ대한통운은 올해로 창립 93주년을 맞았다. 로봇, AI, 데이터 기반의 TES(Technology, Engineering, Systems & Solutions)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물류 시장에서도 지위를 굳건히 다진다는 구상이다.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는 “넓은 내수를 바탕으로 풍부한 성장 잠재력을 갖춘 인도와 사우디는 가장 중요한 글로벌 전략 거점”이라며 “TES 초격차기술 로드맵을 바탕으로 혁신성장을 한층 가속화, 명실상부한 글로벌 리딩 물류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고관리자 / 11 /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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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8주차, 로봇이 물건 꺼내와 작업자 주고 포장·분류도 자동화

 CJ대한통운 글로벌 권역 물류센터 가보니 씨제이(CJ)대한통운이 지난 8일 공개한 인천광역시 운서동 글로벌권역물류센터(GDC)의 오토스토어에서 피킹 로봇이 상품 박스를 꺼내고 있다. 씨제이대한통운 제공   1800여평(6천여㎡) 규모의 공간에 영양제 등 건강기능식품이 담긴 바구니(가로 60㎝·세로 40㎝·높이 40㎝) 7만6천개가 7m가량 높이로 차곡차곡 쌓여있다. 마치, 레고 블록을 빈 곳 하나 없이 빼곡하게 조립해 놓은 듯한 모습이다. 모두 16단으로 켜켜이 놓인 바구니 제일 상단에서는 같은 크기의 붉은색 직육면체 피킹 로봇 140대가 분주히 오가며 바구니를 골라 작업대로 내려보낸다.   씨제이(CJ)대한통운이 지난 8일 공개한 인천광역시 운서동 글로벌권역물류센터(GDC)의 ‘오토스토어’는 여느 물류창고와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수많은 작업자가 일일이 찾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온라인 쇼핑몰에 물품 주문이 들어오면, 실시간으로 피킹 로봇이 움직이며 해당 상품이 담긴 바구니를 끌어올려, 리프트를 통해 제일 아래층에 있는 작업대로 내려보냈다. 작업자가 하는 일은 로봇이 보내온 바구니에서 주문 수량에 맞게 물건을 꺼내, 택배 박스에 담는 것이 사실상 전부였다. 사람이 물건을 찾으러 다니는 것이 아니라, 물건이 사람을 찾아오는 셈이었다.   이경진 씨제이대한통운 초국경택배(CBE)운영팀장은 “고정식 철제 선반에 물품을 보관하는 기존 물류센터 방식과 비교했을 때, 오토스토어는 사람이 지나다닐 공간이 필요없고 물품도 높이 쌓을 수 있기 때문에 공간을 4분의 1로 줄일 수 있다”며 “24시간 작업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물류 현장에서 이런 오토스토어를 쓰는 곳은 국내에서 이곳이 유일하다고 씨제이대한통운 쪽은 설명했다.   씨제이(CJ)대한통운이 지난 8일 공개한 인천광역시 운서동 글로벌권역물류센터(GDC)의 오토스토어 전경. 씨제이대한통운 제공   검수·포장·분류 작업도 사람 손을 타지 않았다. 주문 수량에 맞게 상품을 담은 택배 박스를 작업자가 컨베이어벨트에 올려놓기만 하면, 자동으로 검수와 포장작업을 거쳐 배송될 국가별로 상품이 분류됐다. 검수작업은 택배 박스가 중량검수대를 지날 때, 측정되는 무게와 주문 정보에 표기된 상품 총 무게를 따지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 팀장은 “사람이 하기 힘든 일을 로봇이 대신하고 있다는 점에서 로봇과 사람이 공존하는 시스템”이라며 “오토스토어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12월부터는 1일 최대출고량이 기존 2만 상자에서 3만 상자로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자동화 시스템이 마련된 글로벌권역물류센터는 국외직구가 일상화하면서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들이 배송 시간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 주요 대륙별로 구축한 곳이다. 국경을 넘나드는 이른바 ‘초국경 택배’의 아시아 거점인 셈이다. 씨제이대한통운은 미국 건강기능식품 기업 아이허브와 배송 계약을 맺고, 2019년부터 이 센터를 운영해 왔다. 아이허브가 주요 상품 주문량을 예측해 이 센터에 한 달 치 물품을 보내놓으면,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씨제이대한통운이 일본·싱가포르·오스트레일리아(호주)·카자흐스탄 등 주변 나라에 배송하는 방식이다. 다만, 국내 소비자는 이 혜택을 누리지 못한다. 현행법상 국외에서 글로벌권역물류센터로 들어온 상품은 국외 소비자에게만 배송할 수 있기 때문이다.   씨제이(CJ)대한통운이 지난 8일 공개한 인천광역시 운서동 글로벌권역물류센터(GDC)의 오토스토어에서 작업자가 피킹 로봇이 보내온 박스에서 배송 물건을 꺼내 택배 박스에 담고 있다. 씨제이대한통운 제공   씨제이대한통운이 시장 선점을 위해 물류 작업 자동화 등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초국경 택배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있어서다. 앞서 지난해 글로벌 물류 리서치 기관인 ‘트랜스포트 인텔리전스’는 2026년께 초국경 택배 물류시장 규모가 178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 바 있다. 2021년 시장 규모는 97조원이었다. 5년 새 시장 규모가 2배가량으로 커질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역량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것이 씨제이대한통운의 전략이다. 아이허브와 손잡고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에도 중동지역 물류 거점으로 활용할 글로벌권역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이 회사 허신열 상무는 “우리나라는 일본·싱가포르·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다른 나라에 견줘 물류 거점으로서 지리적 매력이 크고, 항공 편수나 운임 등 운송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높다”며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초국경 택배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고관리자 / 29 / 202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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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4주차, CJ대한통운 안성 MP허브, 국토부 ‘스마트물류센터 1등급’ 인증

▲CJ대한통운 안성 MP허브터미널. (사진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물류센터 인증’ 평가에서 안성 MP허브터미널이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통운이 국토부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은 건 곤지암 메가허브터미널, 군포 풀필먼트센터 등에 이어 9번째다.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은 국토부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첨단 물류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0년 도입한 제도다. 물류 처리 과정별 첨단·자동화 정도 등 기능영역 평가와 물류 시설의 구조적 성능 및 정보시스템 도입 수준 등 기반 영역 평가를 통해 1등급부터 5등급까지 부여한다. 축구장 2개 크기인 1만2000㎡(약 3600평) 규모의 안성 MP허브터미널은 소형상품 전담분류 시스템 MP(Multi Point)를 도입했다. 하루 200만 개의 소형 상품을 처리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기반의 첨단 자동화 분류 시스템을 갖춘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컨베이어벨트에 부착된 센서가 택배 물량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부하를 줄여주는 ‘로드 밸런싱’ 기술이 대표적이다. 병목현상 발생을 막아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에러 발생 구간을 신속하게 복구하는 ‘페일오버’ 기술도 적용했다. 120여 대의 간선 차량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규모의 도크(화물 선적장)에 DMS(Dock Management System)를 적용해 차량이 대기하는 시간도 최소화했다. DMS는 상하차 작업 진척도와 터미널 내 차량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접안할 도크를 자동으로 지정해 준다. 최우석 CJ대한통운 O-NE본부장은 “안성 MP허브터미널은 터미널 전체가 AI·빅데이터 기반의 거대한 첨단 시설”이라며 “초격차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첨단 물류 인프라를 확장해 급성장하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확고한 성장세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고관리자 / 101 /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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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3주차, 기술 혁신 속도 내는 CJ대한통운…로봇·AI 전문가 영입

 CJ대한통운, 구성용 경영리더 영입 벨기에 3D 비전 솔루션 개발업체 픽잇 출신 CJ대한통운 선행기술담당 구성용 경영리더. 사진=CJ대한통운   대한통운이 벨기에 3차원(3D) 비전 솔루션 개발업체 출신의 로봇·인공지능(AI) 기술 전문가를 영입했다.CJ대한통운은 벨기에 '픽잇(Pick-it) 3D' 출신 구성용 경영리더(사진)를 TES 물류기술연구소 선행기술담당 임원으로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카이스트(KAIST)에서 로보틱스 프로그램으로 석사, 기계공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구 경영리더는 로봇기술 전문가다. 독일 뮌헨공대와 본대학교에서는 박사후연구원으로 AI 기반 로봇 비전 기술을 연구했다.2017년 픽잇 3D에 딥러닝 전문 개발자로 입사 후 한국지사장을 거쳐 2022년부터는 벨기에 본사에서 개발총괄 임원으로 재직했다. 3D 비전(카메라)를 이용해 로봇이 사물의 모양과 위치를 입체적으로 인식하고 상품을 자동으로 피킹하는 솔루션 개발을 이끌었다.구 경영리더는 AI와 3D 비전 기술을 이용한 ‘상품 핸들링 자동화’에 착수한다. 구 경영리더는 “물류기업은 매일 수많은 다른 종류의 상품을 취급하는 특성상 수많은 데이터 축적이 가능하며, 국내 최대 물류기업인 CJ대한통운은 이런 점에서 초격차 물류자동화 기술 구현에 최적화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최고관리자 / 105 / 20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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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2주차, 국민연금도 지분 늘린 CJ대한통운, 3분기도 수익성 챙긴다

  CJ대한통운이 하반기 수익성 위주의 경영을 이어가면서 국내외 예정된 대형 투자에 대비한다. CJ대한통운의 영업이익률은 줄곧 3%대를 유지해 오다가 올 3분기에는 4%대를 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1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3분기 CJ대한통운의 매출은 2조956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영업이익은 1204억원으로 11.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토대로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동기 대비 0.61%포인트 증가한 4.07%로 예상된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외 경기환경이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에서도 택배와 국내 계약물류 모두 수익성 개선을 이어간 덕분에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손경식 CJ그룹 회장은 올 초 신년사를 통해 현금성 자산 중심으로 최대한 유동성을 미리 확보해 적절한 시기에 과감한 투자를 실행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회사는 유동자산을 2조원 후반대로 유지 중이다. 올 상반기 기준 장성복합물류터미널 신축 등에 내년부터 총 2458억원의 투자를 앞두고 있으며 여기에 사우디 글로벌권역물류센터 구축, 북미 물류센터까지 합쳐지면 투자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 물류센터는 오는 2024년 하반기 준공이 목표이며, 북미 물류센터는 2024년 1분기 착공 후 2026년상반기부터 2027년까지 순차 완공이 목표다.최근 국민연금은 CJ그룹 지분을 확대하면서 대한통운의 지분도 기존 7.96%에서 8.97%로 늘렸다. 업계에서는 CJ대한통운이 국내 물류기업 중 유일하게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하기로 한 점에 미래 가능성을 높게 점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CJ대한통운은 최근 키이우에서 열린 '한국-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에 참석했으며 투자회사 JJ그룹과 우크라이나 루츠크 지역에 500만톤 이상의 화물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내륙항만 개발을 위해 협력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CJ대한통운은 수익성 위주의 경영이 안착됐다고 보고 향후에는 매출 등 부피 확대에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지난 2분기 실적발표 당시 7월 시행된 조직개편에 따라 구분할 경우 2분기 한국사업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영업이익은 18.5% 증가하며 수익구조 안정화 단계에 들어섰다는 점을 강조했다.에프앤가이드 집계에 따르면 올해 연간 매출은 11조7687억원 수준으로 추정되며, 내년에는 이보다 약 4.3% 증가한 12조2770억원으로 전망된다.
최고관리자 / 114 /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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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1주차, 1위 사업자 CJ대한통운, 경쟁력 제고 드라이브 왜

   CJ대한통운이 택배는 물론,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에 드라이버를 본격적으로 걸고 있다. 엔데믹 전환 후 택배 시장의 성장세가 주춤한 가운데 쿠팡 등 후발주자들의 영향력은 커짐에 따라 확실한 1위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선 신성장 동력 마련이 필요해진 까닭이다.  CJ대한통운의 국내 택배 점유율은 6월말 기준 44.3%를 기록했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이 회사의 시장점유율이 2020년 정점을 찍은 이후 매년 하락 추세라는 점이다. 실제 2020년 50.1%의 시장점유율을 가진 과점지위자로 올라섰으나 이듬해 48.3%로 뒷걸음질 쳤고, 2022년 45.7%까지 낮아졌다. CJ대한통운의 이 같은 시장점유율 하락은 수익성 강화를 위해 디마케팅(수익성 낮은 고객 배제)을 대대적으로 전개한 영향이 컸다. 이 회사 관계자도 "택배 시장은 단가 경쟁이 심하다 보니 영업이익률이 상당히 박하다"며 "영업이익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수익성이 낮은 고객사를 정리했고, 이 과정에서 점유율이 다소 낮아졌다"고 전했다. 문제는 CJ대한통운이 수익성 개선을 위해 디마케팅만 고수하기엔 시장 환경이 너무나 비우호적인 상태란 점이다. 우선 엔데믹 전환 후 오프라인 쇼핑 수요가 회복되면서 택배 물동량 증가세가 한풀 꺾였다. 아울러 인건비 부담이 확대된 만큼 더 많은 물동량 확보가 필요한데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가격경쟁력이 동반되지 않으면 영업을 하기 쉽잖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당일배송 서비스가 일반화 되면서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들이 직접 배송 시스템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도 CJ대한통운 입장에선 달갑지 않은 소식이다. 쿠팡만 해도 최근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를 통해 오픈마켓 물량까지 그룹 내 자체 배송하게 되면서 향후 플랫폼 외부까지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CJ대한통운 역시 택배 물동량 확보를 위해 네이버와 글로벌 직구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 등과의 동맹은 물론이거니와 ▲당일배송 ▲내일배송 ▲일요배송 등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서비스 차별화에 매진 중이다. 더불어 의료 콜드체인과 신재생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산업과 관련된 물류전문성 강화에도 강한 드라이버를 걸고 있다. 나아가 글로벌 사업에서도 신성장 동력을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에 약 600억원 규모의 신규 글로벌배송센터(GDC)를 구축한 것이 대표적. 해당 GDC는 미국 건강제품 회사 아이허브 물량을 보관하며,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중동 지역 9개 국가에 배송을 담당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이외 CJ대한통운은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함께 북미 시카고, 뉴욕 등에 최대 6000억원 규모 물류센터를 건설해 현지 고객사들의 물량을 보관하고 재고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대해 시장 한 관계자는 "CJ대한통운 입장에선 여전히 1위 사업자이긴 하지만 기존 업체와 쿠팡 등 후발주자들의 도전이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거세지다 보니 확고한 육상물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강한 드라이버를 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 회사가 신성장 동력으로 초국경 전자상거래를 꼽았던 걸 고려하면 중국 및 일본 등 인접해 있는 지역의 이커머스와 거래를 활성화하는 형태로 사업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시장의 이러한 전망에 대해  "국가 간 전자상거래 시장이 급성장 하고 있다"며 "이 시장을 선도하고자 글로벌배송센터(GDC)와 국제특송센터(ICC)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재고관리와 패킹부터 통관 및 배송까지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수익성이 궤도에 오른 만큼 다시 점유율 확보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고관리자 / 130 /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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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0주차, 최대 5곳 경유… CJ대한통운 `더 운반` 옵션 확대

.CJ대한통운이 지난 7월 론칭한 물류플랫폼 더 운반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사진은 더 운반 이미지. 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이 지난 7월 정식 론칭한 디지털 기반 운송플랫폼 '더 운반'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이용자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무료로 운행되는 '더 운반' 플랫폼을 키워 추가 사업을 추진하고 수익도 창출하는 등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26일 물류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이달 '더 운반'에 신규 기능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더 운반은 실시간 최적 운임을 찾아내고 화주와 차주를 직접 연결시켜주는 화물운송시장의 중개 플랫폼이다.회사측의 설명에 따르면 '더 운반'은 디지털을 기반으로 기존 다단계였던 거래 단계를 직접 연결 방식으로 바꾸는 등 화주와 차주의 비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기존 편도로만 했던 서비스를 최대 5곳까지 경유할 수 있도록 했다.이와함께 1톤 차량과 파렛트 포장을 대상으로 '혼적 옵션'도 신설했다. 혼적은 여러 화물짐들을 혼합해서 실어 간다는 의미로, 기존 독차(하나의 화주 화물만 적재해 운송하는 것)보다 효율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다. 배달 음식으로 예를 들면 여러곳의 배송지 음식을 한명의 배달기사가 실어나르는 식이다.현재 '더 운반'은 무료로 운영 중이다. 화주와 차주는 회원가입만 하면 별도의 수수료 없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CJ대한통운은 추후 '더 운반'의 서비스를 강화해 이용자를 늘리고, 이를 수익 모델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수수료를 받는 게 아니라 플랫폼을 활용한 파생 사업으로 수익을 발생시킨다는 방침이다. 최형욱 CJ대한통운 최고운영책임자는 "기존 모델은 가입비나 사용료를 받았는데, 수익으로 보면 1~2% 수준이라서 저희가 계산했을 때는 사용료를 받는 것이 합리적인 수익이 나오지 않는다고 결론지었다"며 "궁극적으로는 '더 운반'을 통한 부가사업 즉, 복화, 합짐 등을 수익형태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에는 중개인들이 이를 수기로 짜주고 있는데, 마진율이 10~30%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다.복화운송은 화물을 상차한 차량이 출발지로부터 목적지까지 화물을 운송한 후 공차 상태로 돌아오지 않고 다른 화물을 상차하여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운송방법을 뜻한다. 합짐은 화물차 한 대의 적재공간을 다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화물과 같이 남은 공간에 적재해 운송하는 방식이다.회사는 이용자 유치를 위해 지난 7월에 대한상공회의소와 기업 물류 우대 서비스를 위한 협약을 맺기도 했다.CJ대한통운은 '더 운반'을 향후 물류서비스와 관련한 종합 플랫폼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최 책임자는 "향후에는 일부 회사들이 운영하고 있는 금융상품이나 보험, 차주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커머스 부문을 비롯해 창고들과 연계한 3PL 플랫폼 등을 구축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고관리자 / 118 / 2023-09-27